영화에서 색의 변화가 뭐가 대수냐?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읭? 아무도 그런 생각 안했다고?) 하드 캔디의 감독은 특이하다. 아니 내가 잘 모르는 건가 아무튼 이 영화에서는 한 컷에서 색이 바뀌는데 나는 이러한 것을 처음본다.
위의 세 장면은 대충 봐도 알수 있겠지만 한 컷이다. 헤일리의 등을 걸쳐 제프가 깨어나면 카메라는 서서히 제프 쪽으로 다가간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위에서 보면 알수 있겠지만 이 컷 동안 색이 차가운 블루톤으로 변화한 다는 것이다.
사실 이 영화는 무서운 포스터는 재미로 만든거라는 듯 따뜻한 색을 고집한다. 이 영화의 장르인 서스펜스 스릴러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 처럼. 하지만 그것은 헤일리가 제프를 묶기 이전.. 관객들이 제프가 악당인걸 모르는 동안의 색감이다.
그리고 이렇게 헤일리가 제프를 묶은 처음의 컷에서 색감이 블루 톤으로 바뀌게 된다. 이후로 제프와 헤일리는 설전을 벌이고 한동안 이 차가운 색감은 유지된다.
<다시 따뜻하게..>
위의 두장면 역시 한 컷이다. 겉옷을 벗고 있던 헤일리가 의자에 앉으며 겉옷을 입자 색감은 다시 따뜻한 계통으로 변한다. 이것은 그녀가 제프로 부터 멀리 떨어져 왔으므로 이쪽의 색감이라고 말할 수 있으나 이후에 그녀를 걸쳐서 보여지는 제프 역시 다시 따스한 색감으로 촬영된 것을 알 수 있다.
왜 감독은 한컷에서 색을 변화 시키는가?
영화를 보면 명확하게 알 수 있듯이 그들의 감정 상태와 분위기를 나타낸다. 앞에서 블루톤으로 변하면서 헤일리와 제프가 거칠게 설전을 벌였지만.. 위의 컷에서 헤일리가 겉옷을 입으며 쇼파에 앉으면서 잠시 둘은 진정하고 대화를 나누게 된다.
그러므로 이 색의 변화는 헤일리의 감정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제일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계속해서 잡아떼는 제프에게 화가난 헤일리는 다시 일어서고 위의 컷에서 처럼 다시 색감은 차가운 톤으로 변한다. 그리고 다시 둘의 대화는 거칠어 진다.
위의 장면까지 생각해 봤을때 확실히 색감은 헤일리의 감정선을 따라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묶여 있던 제프는 가까이 다가온 헤일리를 발로 차서 넘어뜨리고 한순간 총을 집어 반격을 노린다. 하지만 결국 헤일리에게 제압 당하고 이 이후에는 더 심하게 묶여 버린다.
위의 장면들은 한 컷이 아니다. 하지만 첫번째 긴장하고 있는 제프의 모습에서 컷이 되고 비닐랩으로 제프의 얼굴을 감싸쥐는 컷에서 급격하게 거칠어진 입자를 발견할 수 있으며 채도또한 상당히 떨어진 색감으로 촬영된다. (사실 촬영이라기 보다는 편집이겠지만..)
이 변화 역시 놀랍지만 한 장소에서 계속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 만큼 색의 변화를 줄 수 없어서 일까? 감독은 과감하게 자기가 변화하고 싶은 부분에서 색감을 변화 시킨다. 사실 이것은 관객이 눈치챈다면 상당히 촌스럽게 받아드려 질수 있으며 리얼리티에 대한 문제가 일어나서 몰입을 방해 시킬수 있다.
하지만 아마 대부분의 관객이 눈치채지 못했을 것이므로 상당히 훌륭한 성과라고 보여진다.
이 격투씬 이후에 제프는 손발이 꽁꽁 묶인 상태로 거세를 당하게 된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 색감의 급격한 변화를 다시 헤일리의 감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녀는 처음부터 거세할 준비는 하고 왔지만 그런 의도를 내비치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을 공격하는 제프에 대해 거칠게 흐트러진 그녀의 감정과 공격성이 저런 색감을 만들어냈다고 보여진다.
단순히 액션씬이니까 저런 색감을 만들었다고 하기에는 영화 내내의 색감의 변화에 대한 통일성이 상당히 높다.
<제프가 묶인 시점부터..>
위의 세 장면은 대충 봐도 알수 있겠지만 한 컷이다. 헤일리의 등을 걸쳐 제프가 깨어나면 카메라는 서서히 제프 쪽으로 다가간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위에서 보면 알수 있겠지만 이 컷 동안 색이 차가운 블루톤으로 변화한 다는 것이다.
사실 이 영화는 무서운 포스터는 재미로 만든거라는 듯 따뜻한 색을 고집한다. 이 영화의 장르인 서스펜스 스릴러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 처럼. 하지만 그것은 헤일리가 제프를 묶기 이전.. 관객들이 제프가 악당인걸 모르는 동안의 색감이다.
그리고 이렇게 헤일리가 제프를 묶은 처음의 컷에서 색감이 블루 톤으로 바뀌게 된다. 이후로 제프와 헤일리는 설전을 벌이고 한동안 이 차가운 색감은 유지된다.
<다시 따뜻하게..>
위의 두장면 역시 한 컷이다. 겉옷을 벗고 있던 헤일리가 의자에 앉으며 겉옷을 입자 색감은 다시 따뜻한 계통으로 변한다. 이것은 그녀가 제프로 부터 멀리 떨어져 왔으므로 이쪽의 색감이라고 말할 수 있으나 이후에 그녀를 걸쳐서 보여지는 제프 역시 다시 따스한 색감으로 촬영된 것을 알 수 있다.
왜 감독은 한컷에서 색을 변화 시키는가?
영화를 보면 명확하게 알 수 있듯이 그들의 감정 상태와 분위기를 나타낸다. 앞에서 블루톤으로 변하면서 헤일리와 제프가 거칠게 설전을 벌였지만.. 위의 컷에서 헤일리가 겉옷을 입으며 쇼파에 앉으면서 잠시 둘은 진정하고 대화를 나누게 된다.
그러므로 이 색의 변화는 헤일리의 감정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제일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헤일리가 일어나자 다시 블루톤으로>
계속해서 잡아떼는 제프에게 화가난 헤일리는 다시 일어서고 위의 컷에서 처럼 다시 색감은 차가운 톤으로 변한다. 그리고 다시 둘의 대화는 거칠어 진다.
위의 장면까지 생각해 봤을때 확실히 색감은 헤일리의 감정선을 따라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헤일리와 제프의 격투씬?>
묶여 있던 제프는 가까이 다가온 헤일리를 발로 차서 넘어뜨리고 한순간 총을 집어 반격을 노린다. 하지만 결국 헤일리에게 제압 당하고 이 이후에는 더 심하게 묶여 버린다.
위의 장면들은 한 컷이 아니다. 하지만 첫번째 긴장하고 있는 제프의 모습에서 컷이 되고 비닐랩으로 제프의 얼굴을 감싸쥐는 컷에서 급격하게 거칠어진 입자를 발견할 수 있으며 채도또한 상당히 떨어진 색감으로 촬영된다. (사실 촬영이라기 보다는 편집이겠지만..)
이 변화 역시 놀랍지만 한 장소에서 계속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 만큼 색의 변화를 줄 수 없어서 일까? 감독은 과감하게 자기가 변화하고 싶은 부분에서 색감을 변화 시킨다. 사실 이것은 관객이 눈치챈다면 상당히 촌스럽게 받아드려 질수 있으며 리얼리티에 대한 문제가 일어나서 몰입을 방해 시킬수 있다.
하지만 아마 대부분의 관객이 눈치채지 못했을 것이므로 상당히 훌륭한 성과라고 보여진다.
이 격투씬 이후에 제프는 손발이 꽁꽁 묶인 상태로 거세를 당하게 된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 색감의 급격한 변화를 다시 헤일리의 감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녀는 처음부터 거세할 준비는 하고 왔지만 그런 의도를 내비치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을 공격하는 제프에 대해 거칠게 흐트러진 그녀의 감정과 공격성이 저런 색감을 만들어냈다고 보여진다.
단순히 액션씬이니까 저런 색감을 만들었다고 하기에는 영화 내내의 색감의 변화에 대한 통일성이 상당히 높다.